OCAD Transfer 셀프지원기 시리즈 모음 🎈 |
오캐드 대학교 편입 Transfer 2편
[OCAD Upper Year Entry]
OCAD 편입 OUAC 및 서류 제출 후기
나는 작년에 OUAC이 열리고 난 2주동안 필요한 원서를 준비해서 제출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한지가 오래되서 과정이 좀 힘들었다ㅠㅠ 그리고 고등학교 성적표가 이렇게 오랫동안 나를 따라다닐줄 상상도 못했다^^ 역시 고등학교 때 공부 열심히 하라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한다. 아래는 내가 지원하면서 겪은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Work Permit 소지자가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나는 세네카를 졸업한 이후에 받은 PGWP로 지내고 있었는데, OUAC에는 현재 Status를 선택하는 란에 Canadian Citizen, Permanent Resident, Student, Visitor 밖에 없다. OUAC에 전화를 했었는데 학교에 물어보라고 했었다. 오캐드에 문의하니 Visitor이라고 체크하고 현 워크퍼밋을 스캔해서 올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2. 한국 고등학교 성적표 제출 방법
오캐드에서는 고등학교 성적표를 직접 한국학교에서 영문으로 보내줘야 한다고 했다. 즉, 학교 이름으로 우편이 와야한다는것. 서울같은 도시에 있는 요즘 학교들은 그렇게 영문으로 된 성적표를 해외에 있는 학교측으로 진짜 직접 보내준다고 한다. 우리학교는 그렇지 않았고, 영문으로 된 성적표 자체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학교에 몇번의 부탁 끝에 영문 성적표를 수기로 작성해서 프린트 해 줄 수 있다는 교직원이랑 연락이 닿았는데, 그 분도 우편을 보내주는것은 힘들다고 했다. 영문 성적표가 작성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입학처에 사정을 설명했더니 알겠으니 완벽히 동봉된 상태로 성적표를 보내라고 했다. 11월 말 쯤에 한국에서 가족이 오캐드로 국제우편을 보냈고, 12월 쯤 우편 조회를 했을 때 도착했다고 했는데 포트폴리오 준비에 정신이 없어서 한동안 잊고 지냈다. 2월 중순에 지원완료 해놓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메일로 by any chance 제 성적표는 잘 받으셨나요? 하니 잘 받았다고 했다! 내가 하도 연락해서 입학처에서 내 이름을 기억할 것 같다.
3. Activities/Employment 작성
검색해보니 나는 약간 잘못 쓴것 같다. 다들 마음대로 쓰는것 같길래 나도 마음대로 적었는데 그렇게 하는게 아니였다. 나는 진짜 거기서 쓰라는 그대로 각종 알바한 이력들, 여행갔다온것, 학교에서 봉사활동 한것들, 어학원 다닌것, 심지어 운동 다닌것까지 적었다ㅋㅋ 이 부분은 내가 지원하는 과에 나를 어필하기 위해서 있는 칸이다. 예를 들어 내가 미대에 지원하는것이니 미술에 대한 클럽활동 한것 등을 적으라고 있는 섹션인 것이다. 그런데 나처럼 해도 별 상관은 없는것 같았다. 실제로 U of T같은 종합대학교에서는 바로 이 활동들이 지원하는 과와 연관지어서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됐는지 적는 시험지 같은걸 준다고 한다.
OUAC에 지원을 완료하고 오캐드에 모든 서류를 제출했을 때 쯤에 나는 포트폴리오를 반 정도 완성해가고 있었다. 그때 참 바쁘고 열심히 살았는데 너무 반복된 일상에 지쳐서 시간이 오히려 느리게 가는것 같았다. 늘 하는 말인지만 되돌아보니 또 그 순간도 순식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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