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데이빗' 짧은 감상평 | 스포없음
사람은 무엇으로 정의하는가 라는 질문에 아주 걸맞는 내용이였다. 누구나 말하는 동물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상상을 어릴적 한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한 10살쯤, 매일매일 잘 데리고 다닐테니 요정친구가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하곤 했었다ㅠㅠ 그 어린 나이의 난, 내 요정친구를 얼만큼 배려하고 어떻게 이해하고 또 얼마나 오랫동안 지켜줄 수 있었을까?
웹툰의 내용은 많이 길지 않았던것 같은데 책으로는 무려 2권이나 발간되었다. 성장한 데이빗의 모습이 갑자기 짠하다ㅠ.ㅠ 너무너무 귀엽고 똑똑한 사람 돼지 데이빗! 어디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가볍고 재미있기만한 스토리는 아니므로 많은 생각이 하고 싶을 때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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